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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카페! 이국적인 넬라 포레스타

by MC여조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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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인근의 숲속 카페

넬라 포레스타 Nella foresta


안양에서 멀지 않은 백운호수에 볼일이 있어서 주말 일찍 차를 끌고 나왔다. 예전에는 블로그를 통해서 맛집이나 카페를 검색했었는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찾곤 한다. 확실히 광고 포스팅의 빈도가 적다고 느껴지기 때문일까. 어쨌거나 백운호수의 인근 카페를 찾던 도중 발견한 곳이 넬라 포레스타였다. 스페인어처럼 느껴져서 찾아봤더니 이탈리아어 같기도 하다. '숲속' 이라는 뜻인듯 한데 도보로는 찾기 힘든 카페의 지리적 특성상 알맞는 이름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무래도 차를 끌고 가다보니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주차인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제과 제빵 40년 경력의 마스터 프로필을 보니 베이커리이 맛이 더욱 궁금해졌다. 

 

 

넬라 포레스타를 찾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2층의 테라스 좌석이었다.  위의 사진은 1층 입구 외부 좌석으로 여기 뿐만 아니라 정원쪽에 좌석이 상당히 많으므로 자리를 못잡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1층 카페 내부

카페 1층에서 베이커리와 커피를 고르고 주문했다. 목적은 2층 테라스 좌석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기에 재빨리 주문하고 테라스 좌석을 자리잡기로 했다. 커피 가격이 다소 비싼감이 있으니 참고. 베이커리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때 괜찮은 가격이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 

​2층은 테라스 좌석이 대부분일줄 알았는데, 단 2개 뿐이었고, 내부공간에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인지 테라스를 개방해두지 않아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를 옮기곤 했다.

 

 

 

1시간을 기다려 자리잡은 테라스 좌석은 넬라 포레스타의 자랑거리이자 포토존이다. 코발트블루에 가까운 바닥타일은 마치 스페인,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느낌이 가득하다.  넬라 포레스타는 의자들이 참 예쁘다.  유럽풍의 색을 나타내는 의자들과 함께 카페 전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커피의 가격이 비싸긴해도 그만큼 양은 많은 편이다. 베이커리는 마스터의 경력답게 믿을만했다. 맛있다. 모든 종류를 맛보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분명 대체적으로 맛있을 것이다.

 

 

접근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차로 이동하면 금방이니, 가끔 가까운 교외로 나가고 싶을때 찾아와도 좋을 것 같다.다음엔 식사 겸 다양한 빵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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