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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수영장부터 파크뷰 등 부대시설 정복! (+영상소개)

by MC여조 2019.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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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제주신라호텔 투숙기 2편
수영장, 라운지 등 부대시설 정복하기


제주신라호텔 신관디럭스룸을 소개한 투숙기 1편에 이어서 부대시설을 다룰 2편으로 돌아왔다.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한 건 아니지만 핵심은 둘러보았다고 생각되기에 1편보다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1편과 마찬가지로 포스팅보단 영상을 원한다면 제일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려서 영상 후기를 먼저 확인하는 것도 추천! 


제주신라호텔 1부 후기 확인하기

dailyandtrip.tistory.com/48

 

제주신라호텔 신관 디럭스 룸 투숙후기!! (영상도 있어요)

l 제주신라호텔 투숙기 1편 신관 디럭스룸 Deluxe Room ​ 태교여행으로 여러 지역을 고민 중에 제주를 택했다. 일단 산모가 편안해야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일정을 기준으로 찾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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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프론트가 있는 6층(로비)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가능한 1층을 소개하자면!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모여있다고 보면 된다. 피트니스 클럽, 사우나, 플레이스테이션 룸, 수영장, 키즈클럽 등

 

 

 

야외 수영장을 숨비 스파 존이라고 부르는데, 여긴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실내 수영장은 6시 30분부터 이용가능하다. 야외 수영장인 숨비 스파 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내 수영장을 거쳐야하는데.. 우선 1층 탈의실에서 환복 후 실내수영장으로 나와 실외 수영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구명조끼나 가운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여긴 숨비 스파 존의 패밀리풀로 투숙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야외수영장이다. 연령 제한 없이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앞에 보이는 썬베드는 이용료가 무료라 인기가 높다.  그 뒤에 있는 카바나는 유료. 시끌벅적한 패밀리풀이 싫다면 성인만 출입가능한 어덜트풀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어덜트풀은 썬베드와 모든 자리가 유료다.

 

 

 

확실히 어덜트풀에 비해 노출이 잘되어있어 쉽게 눈에 띄는 패밀리풀이다. 저녁이면 연주를 하기도 하고 조명이 아름다워서 운치있게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다.  썬베드 옆에 보이는 동그란 건물은 풀사이드 바. 여기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풀사이드바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전복한우차돌박이짬뽕 으로 가격이 무려 43000원이다. 이것도 작년보다 오른 가격이라고 하니 내년엔 더 오를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왜 이가격을 주고 짬뽕 1그릇을 먹어야하냐 싶겠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일단 여긴 5성급 호텔이다. 외부 식당의 가격과 비교해서는 안되는 게 우선이고, 서비스비용도 생각해야한다. 그렇더라도 이건 가격이 좀 쎄다싶다면 짬뽕에 들어간 재료를 보면 이해가 조금 더 된다. 타이거새우급 크기의 새우와 전복, 한우차돌박이와 관자, 대게 등 해산물이 매우 풍부하다. 어지간한 해물탕의 재료보다 마음에 들 정도. 양 또한 1인 보다는 2인의 양에 가깝다. 성인남자 둘이서는 배부르게 못먹겠지만 성인남자 둘이 여기서 이걸 먹을 확률은 아마 적지 않을까 싶다.

 

 

 

풀사이드바와 패밀리풀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어덜트풀이 나온다. 여긴 모든 자리가 유료다. 대부분의 투숙객이 모이는 패밀리풀에서 느낄 수 없는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온수가 나오는 자쿠지가 있다. 
물론 패밀리풀에도 있다.

 

 

 

여긴 더파크뷰 레스토랑. 
조식을 먹는 뷔페식당이기도 하다. 제주신라호텔의 조식은 이른시간부터 투숙객들이 몰린다는 소리를 듣고, 오픈시간인 7시보다 이른 6시 50분쯤 도착했다. 그래도 더 빨리온 투숙객이 있었다. 그렇다고 좌석 수가 적은 건 아니다. 

 

 

 

 

일단 빵이 맛있다. 
개인적으로 크로아상을 참 좋아하는데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과일은 자몽과 람부탄, 오렌지, 포도 등 다양하다. 람부탄은 얼린 게 아니라서 먹기 좋았다. 나머지 메뉴로는 오믈렛이나 베이컨, 생선, 잡채, 만두, 콩, 샐러드, 소세지류 등 결코 적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청 많지는 않은데 중요한 건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여긴 1층에 있는 플스방. 플레이스테이션 룸이다. 아마 남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아빠와 아들의 조합이 자주 보였다. 따로 관리하는 직원도 없고, 이용료도 없으니 편하게 와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입구로 들어와 프론트를 지나면 로비 정면에 보이는 라운지가 하나있다. 여긴 바당이라는 로비 라운지로 저녁이면 외국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가 열렸다. 와이프와 나는 저녁식사 후 애플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여기 들렀다가 운좋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 때마침 라라랜드 ost 인 City of star 를 들으며, 제주신라호텔에서 가장 만족했던 시간을 바당 라운지에서 보냈다. 포스팅 하단의 투숙기 영상에서 들을 수 있다.

 

 

 

이건 애플망고빙수.
바당 라운지에 온 목적이었다. 제주의 애플망고빙수는 정말 맛있다. 제주산이라 그런지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제주중문시장에서 애플망고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아마 다음에 제주여행을 가더라도 또 사올 것만 같다. 아니 사와야한다. 맛있었다 정말

 

 

 

제주신라호텔에서는 1박만 보내고, 5성 전통호텔인 씨에스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내가 느낀 제주신라호텔의 최대장점은 직원들의 서비스였다. 철저한 교육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완벽한 서비스는 투숙객들이 호텔에서 푹 쉴 수 있도록 충분한 서포터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설과 브랜드만으로 5성 호텔이 된 게 아니라는 걸 느꼈던 하루. 다음 여행에도 충분히 이용할 의사가 있다.

 

 

 

https://youtu.be/BNClD7aU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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