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가장 넓은 호텔 부지를 가진 곳.
태국의 푸켓 호텔과 리조트를 통틀어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박은 반얀트리 푸켓과 아웃리거 푸켓이 있는
라구나 단지의 앙사나 라구나에 투숙을 하고 나머지 1박은 힐튼으로 예약했다.호텔 어플 아고다로 숙소를 검색해서 예약하다보니 어느덧 누적이 제법되었다.
입구에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건물에서 잠시 대기를 한 후에 내부 차량을 통해 더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리조트 건물들이 하나 둘 씩 모습을 드러낸다. 워낙 넓은 탓에 리조트 픽업서비스나 택시는 전부 입구 건물에서 접선해야하고, 푸켓 힐튼 버스를 통해 다시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다. 정문을 통해 나가는 외출 또한 마찬가지다. 다만, 카론 비치나 카타 비치쪽은 건물 뒷편으로 걸어서 나갈 수 있다.
천장에서 밑으로 이어진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베드의 두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번 누우면 쉽게 일어나기 힘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너무 더워 잠시 누워있다가 어느덧 30분이 훌쩍 지나버리기도 했다.
더블베드와 옆에 쇼파베드까지 있어서 쉴 공간이 여유롭다.
널찍한 발코니 공간
객실의 가장 큰 장점은 널찍한 발코니에 있었다.
발코니에 쇼파가 있어 자연바람을 시원하게 맞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영복을 비롯한 빨래를 건조하기에 정말 좋았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욕실. 웬만한 어메니티용품은 구비되어있고, 부족한 건 로비에 요청하면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풀장이 있는 OBC
수영장이 있는 곳. 위치는 호텔의 후문 쪽에서 가깝다. 건물마다 수영장이 있으니 투숙하는 건물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
커다란 웅덩이 모양의 풀장. 주위는 선베드로 둘러싸여 있다.
여긴 로비와 가까운 수영장으로 바로 앞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레스토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베드용 대형타올은 제공이 되니 따로 몸을 건조시킬 타올 하나 정도 준비하면 좋을 듯.
풀장 뒤로 길을 따라가면 후문으로 이어진다.
굳이 복잡하게 정문까지 가지 않고, 카론비치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카론비치와의 접근성
빠통비치, 카타비치와 함께 푸켓의 3대 해변으로 불리는 카론비치. 석양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해변이다.
카론비치로 도보이동이 가능한 건 힐튼의 또 다른 장점이다.
만약 여행스타일이 완전한 휴양을 원한다는 쪽이라면 앙사나와 반얀트리가 있는 조용한 라구나 단지 쪽을 추천! 적당히 즐기면서 놀고 싶다면 힐튼으로!! 화려한 밤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바통비치쪽으로 호텔을 잡길 추천한다.
주소 333 Patak Road, Karon Beach, 83100 태국
전화번호 +66 76 396 433
[푸켓 힐튼 아카디아 아고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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